일상

인천 바다 낚시 - 우리바다낚시 (덕적바다낚시)

Mozi 2023. 3. 5.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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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 주말에 인천 배낚시를 가게 되었다.
 
인천에서 배낚시는 이번이 3번째인데 아래 링크에서 예약했다.
 
https://naver.me/F6mndVhI

인천배낚시 우리바다낚시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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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place.naver.com

 
참고로 이곳 네이버 주소는 (인천 중구 연안부두로 16 1층 6호)로 되어있는데
 
문자로 어디로 오는지 알려주시지만 여기로 가면 안된다.
 
낚시하는 당일에 '덕적바다낚시'로 입력해서 동그라미 쳐진 부분으로 가면 된다.
 

 
* 주차하는 곳은 보통 꽉 차있어서 근처 유료 주차장에 주차하는 데,
추운 시기라 그런지 체험객도 별로 없으셔서 근처 길가에 댈 수 있을 정도로 차가 적었다.
 
* 그리고 배도 2주 전~1주 전에 예약하는데 거의 예약객이 없어서 여유롭게 예약할 수 있었고
배 안에도 인원정원이 40명 이상 정도 탈 수 있는데도 10명~15명 밖에 타지 않아서
선장님들의 케어를 많이 받을 수 있었다.
(낚싯대가 끼거나, 채비 준비, 잡은 물고기 낚싯바늘 빼기 등등..)
 
두 번째 배낚시를 갔던 곳은 사람이 워낙 많았어서 낚싯바늘이 바닥에 끼게 되었을 때 선장님이 바로바로 못 빼주셨어서
아쉬웠는데 이번에는 거의 바로바로 빼주셔서 좋았다. ㅎㅎ
 
우럭광어배 오후 12시 40분 출항이므로
보통 1시간 전까지 사무실로 오라고 한다.
(12시 40분 출항 ~ 오후 5시 입항 코스)
 
비용 : 배 45,000원
          낚싯대 : 10,000원
          미끼+봉돌+채비+목장갑 : 10,000원
          라면 : 4,000원
          잡은 물고기 회 떠주시는 것은 무료이나, 회포장 시, 5,000원 비용 든다.
 
 

타기 전

 

출발 전 사진

춥긴 했는데 날씨가 너무 좋았다.
채비 끼우는 것은 선장님이 도와주셨다.
파란색 동그라미는 각각 오징어와 갯지렁이를 달았다.
 

채비

 
 

미끼 + 채비 + 목장갑 + 봉돌 10,000원

.

갈매기들이 계속 배를 따라온다. 먹이주는 것을 아는 듯.

 
 
 

라면 (4,000원)

 
낚시로 물고기 잡기 전에 배를 든든히 채우기 위해 라면을 시켰다.
선상에서 먹는 라면 꿀맛이었다. ㅎㅎ
 
우리가 잡은 물고기는 총 4마리였는데
나 우럭 1마리
선장님 우럭 1마리
친구 2마리 (볼락 + 우럭)
(친구가 대신 잡아달라고 해서 심심하셨는지 선장님이 1마리 잡아주셨다.ㅋㅋㅋ)
 

잡은 물고기

 
 
볼락은 너무 작아서 놓아주려고 했는데 던지는 순간 갈매기가 물어갔다. ㅠㅠ
 

우럭 3마리

회 바로 잡아주셨는데 신선하고 정말 맛있었다 !
 
그리고 돌아오는 길에 어묵꼬치 많이 요리하셔서 나눠주셨다. 한 3~4꼬치는 먹은 듯.
맛있었고 추웠는데 마침 좋았다.
 
 
돌아올 때는 추워서 덜덜 떨었다. ㅠㅠ
 
3월이라 별로 안 추울 것 같았는데
목장갑에 바닷물이 묻으니 손도 많이 시리고 바람도 많이 불어서 돌아올 때, 정말 추웠다.
 
다음에는 친구랑 민물낚시를 가기로 해서 당분간은 배낚시는 안갈 것 같지만
날씨 풀리고 주말에 여유 있을 때 한번 더 여기로 예약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을 정도로 좋아서 추천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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