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숲속 낚시터 - 경기도 낚시터 추천

Mozi 2023. 4. 4.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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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와 처음으로 바다가 아닌 저수지 낚시터를 가기로 했다.

준비물 : 약간의 간식, 모자, (니트릴 장갑 추천), 물티슈

하지만 거의 맨몸으로 가도 된다. ㅎ

 

숲속 낚시터


https://map.naver.com/v5/search/%EC%88%B2%EC%86%8D%20%EB%82%9A%EC%8B%9C%ED%84%B0/place/1185909250?placePath=%3Fentry=pll%26from=nx%26fromNxList=true&c=15,0,0,2,dh 

 

네이버 지도

숲속낚시터

map.naver.com

 

서울 근교로 몇 곳이 있었는데
 
그 중 숲속 낚시터가 괜찮아 보여서 가게 되었다.
완전 고급 주택가 한가운데 언덕을 올라가면 있는데
 
돌밭 + 움푹움푹 패여있는 언덕을 올라가야 한다. (개인적으로 제일 단점인듯 ㅠ)
 
아래 주차를 하고 좀 올라가시거나 (최소 경사 30도에 한 200m ?)
자동차 차체가 높으신 분들은 올라가셔도 될듯하지만
차체가 낮은 차들은 대각선으로 천천히 올라가시면서 하부 긁힘 주의하시면 될 것 같다. ㅋㅋㅋ
 
이런곳을 누가 올라가나 싶은데 올라가서 주차하려니 꽤 차가 많았다.
주차 공간은 20여대 충분히 가능하다.
 

주차 공간 (언덕길 올라온 후 주차 공간. 이곳 옆으로도 쭉 있다.)

 

 

화장실 2칸 (문이 안 닫힌다 ㅠㅠ)

화장실은 2개인데 잠궈지지 않았다. ㅠㅠ

 

초보 존


좌대는 30개 이상 좌대 1개당 좌석 2개는 된다.
 
여기는 잡아도 바로바로 놔줘야 하는 곳이고
초보존 (얕은 곳, 25,000원)
고수존 (깊은 곳, 20,000원)이 있는데
시간은 상관 없어 보였다.

 

초보존에서는 초등학생 아이들도 낚을 수 있을 작은 낚시대도 구비되어 있다.
 
우리는 초보존으로 갔다.
얕아서 그런지 완전 발 밑에 고기 뜰채로 뜨면 떠질 정도로 많았고
붕어+잉어 섞여 있는 것 같다.
 
떡밥은 1봉지 당 4,000원이다.
배고프다면 튀김우동도 4,000원으로 구매 가능하다.

떡밥 1봉지

 

중국집도 배달 가능하지만 배달비 5,000원을 추가로 받아서 주문하진 않았다. ㅎ

 

떡밥은 1봉지가 꽤 큰데

여기에 물을 섞은 후, 뭉쳐서 낚시 바늘에 꽂아서 낚시하면 된다.

물을 너무 많이 부으면 죽처럼 되니 적당량 넣어야 한다.
 
초보존이라 그런지 감좀 잡으니
나중에는 넣자마자 나올 정도로 잘 잡혔다.
 

 

파닥파닥 첫 물고기 ㅎㅎ

 


친구와 4시간정도 동안 각각 9마리씩 잡았다. ㅋㅋㅋ
맨손으로 하다보니 손에서 떡밥 냄새 많이난다.
다음에 낚시하러 갈때는 니트릴장갑 챙겨가야지 싶었다. ㅎ
 


 
주인 할아버지도 친절+츤츤하시니 물어보시면 많이 알려주신다. ㅎㅎ
서울 근교 낚시터로 추천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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